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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비밀]제로음료 속 합성 감미료_먹어도 괜찮을까?_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에리스리톨, 액상알룰로스, 스테비올배당체_Feat. 제로콜라, 펩시제로, 스프라이트 제로, 칠성사..

by 테니스인의 육아와 운동 그리고 음식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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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설탕과의 전쟁으로 인해 기존에 탄산음료에 첨가되던 설탕 대신 설탕의 단맛보다 몇백 배나 더 달면서도 칼로리는 설탕당에 비해 10% 정도에 불과한 합성 감미료들이 첨가된 제로 음료들이 우후죽순처럼 출시되었는데요. 나랑드 사이다와 제로콜라를 필두로 펩시 제로, 스프라이트 제로 최근 칠성사이다까지 제로가 출시되었습니다. 각 음료마다 첨가된 합성 감미료의 종류와 함께 이러한 합성 감미료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목차입니다.

  1. 제로 음료마다 첨가된 합성 감미료
  2. 각 합성 감미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펩시 제로
펩시 제로

저도 참 자주 애용하고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수인데요. 탄산 음료의 청량함과 달콤함을 그대로지만 칼로리가 0이기에 부담 없이 마시고 있었는데 과연 이거 그냥 이렇게 마셔도 되는 건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 한번 포스팅해보기로 했습니다. 목차 따라 천천히 음미해보시죠!

1. 제로 음료마다 첨가된 합성 감미료

시중에 총 5가지의 제로 칼로리 탄산 음료가 출시 중입니다. 제로콜라, 펩시 제로, 스프라이트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나랑드 사이다가 그 주인공들인데요. 각 음료에는 어떤 합성감미료들이 들어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함유된 감미료
제로콜라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펩시제로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스프라이트 제로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에리스리톨 스테비올배당체
칠성사이다 제로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액상알룰로스  
나랑드 사이다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5종의 음료수에 공통적으로 첨가된 합성 감미료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펩시 제로는 추가로 아스파탐이 스프라이트 제로에는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올배당체가 칠성사이다 제로에는 액상 알룰로스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제로콜라와 나랑드 사이다의 경우 공통으로 첨가된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만 함유되어 있습니다.

 

2. 합성 감미료들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1. 먼저 공통적으로 함유되어있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크랄로스 

 

설탕에서 일부 작용기가 염소 등으로 치환된 화합물입니다.

설탕보다 약 600배 강한 단맛을 가진 무열량의 감미료입니다.

견과류, 껌, 잼류, 음료류, 가공유류 및 발효유류, 설탕대체식품, 영양보충용 식품 등에 사용이 됩니다.

섭취하면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습니다.

1일 최대 섭취량은 15mg/kg으로 60kg 성인을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900mg으로 탄산음료 약 1.5kg 즉, 6.3L를 마셔야 하는데 이 정도의 양이면 물을 저만큼 마셔도 전해질 이상의 부작용이 나올 수준이라고 하니 안전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 아세설팜칼륨

 

아세설팜칼륨 역시 설탕에 미해 약 200배 강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탄산음료, 껌 등에 사용이 됩니다.

섭취할 경우 체내에 흡수되지만 대사 되지 않고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거의 다 배출된다고 합니다.

1일 최대 섭취량은 15mg/kg입니다. 이 역시 1일 최대 섭취량을 섭취하려면 수크랄로스와 마찬가지로 1.5kg의 탄산음료를 마셔야 하니까 아세설팜칼륨 역시 안전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두 합성 감미료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혈당을 높이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FDA에서 안전함을 인정받은 감미료입니다.

 

2-2. 아스파탐

설탕과 비슷한 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훨씬 적습니다. 당뇨환자에게 쓰일 정도로 안전한 감미료입니다. 

한때 열량 섭취 신호 관련으로 인슐린이 올라가서 나쁘다는 설이 있었으나 아스파탐은 인슐린 분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혀지면서 완전한 거짓 루머로 판명이 났습니다.

 

2-3. 에리스리톨, 액상 알룰로스, 스테비올배당체

위의 세 가지 감미료는 앞선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과는 달리 천연 감미료입니다.

 

에리스리톨

에리스리톨은 과일의 포도당을 자연 발효시킨 당알콜의 한 종류인데 체내에는 약 10% 정도만 흡수되고 흡수되더라도 거의 대부분 배출이 되며 설사를 제외하면 큰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설사 역시 엄청나게 많은 양을 섭취했을 때에 나타난다고 되어 있고 유럽 식품안전청 기준으로는 최대 0.5mg/kg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스테비올 배당체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설탕에 비해 약 200배 이상의 당도를 가지고 있으며 소주에도 많이 들어가 있는 감미료입니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4mg/kg으로 이 역시 소주를 수십 병 마셔도 최대 섭취량을 채울 수 없으니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룰로스

지질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연구가 있는데 아직은 동물 실험에 국한된 것이니 실제로 살을 빼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렇듯 제로 칼로리 음료들에 들어있는 각종 감미료들은 대부분 안전성이 판명된 감미료들이고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는 것도 최대 섭취량을 계산해봤을 때 물로써 동일한 양을 마시더라도 몸에 이상이 올 정도의 양이니 안심하고 제로 칼로리 음료들을 섭취하셔도 될 것 같네요.

단, 그만큼 칼로리를 덜 섭취한다는 보상심리가 작용하여 다른 식품을 더 섭취할 수 있게 되는데 이와 같은 욕구를 잘 억제하셔야 보다 건강하게 제로 칼로리 음료들을 드실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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