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TP tour] ABN AMRO World Tennis Tournament 결승 결과입니다 !

안녕하세요? 월요일 다들 잘 시작하셨나요?

드디어 2021 ABN AMRO 테니스대회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초반부터 탑시더들이 우수수 탈락하는 이변을 쏟아낸 대회였는데 과연 우승컵의 주인공은 누구였을지 지금부터 알아보시죠 ~!!

 

헝가리의 M. 퍼소비치스 선수와 러시아의 A. 루블레프 선수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이번 대회 4번 시드자인 루블레프 선수가 게임스코어 7(4)-6, 6-4로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퍼소비치스 선수를 이기고 우승을 했다는 결과부터 알려드리며 세부 경기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경기시간은 1시간 50분이 걸렸고 2세트를 치른 경기치고는 경기 시간이 긴 편이었습니다.

 

출처(ATP 공식홈페이지)

서브 에이스에서는 퍼소비치스 선수가 6개로 3개인 루블레프 선수보다 더 많았지만 첫 서브 성공률에서는 루블레프 선수가 74%로 57%의 퍼소비치스 선수보다 월등했고 에이스보다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게 보는 지표가 바로 서브 득점률인데 첫 서브 득점률은 75%와 72%로 비슷했지만 세컨 서브 득점률에서는 63%의 루블레프 선수가 47%의 퍼소비치스 선수를 압도하는 모습입니다. 

다시 살펴보면 서브 에이스는 퍼소비치스 선수가 3개 더 많았지만 첫 서브 성공률이 저조 했으며 높은 첫서브 성공률을 바탕으로 서브 득점률 또한 퍼소비치스 선수보다 훨씬 높은 루블레프 선수가 서브 게임을 잘 지켜나간 경기로 볼 수 있습니다. 스코어만 보시더라도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의 의미는 첫 세트 때는 두 선수 모두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잘 지켰다는 의미입니다.

 

세컨 세트의 경우 여러 차례 루블레프 선수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잘 지켜 나가면서 브레이크 찬스를 잡았고 그중 딱 한번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면서 게임스코어 6-4로 세컨 세트마저 가져오면서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지표만 보더라도 브레이크 포인트 세이브 즉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잃을 위기를 지켜냈다는 의미의 지표인데 루블레프 선수는 100% 즉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하지 않고 다 지켜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에 퍼소비치스 선수는 83%로 여러 차례 위기를 극복하다 결국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잃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렇게 치열했던 ABN AMRO 테니스 경기의 결승전은 2-0으로 루블레프 선수가 승리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출처(ATP 공식홈페이지)

이렇게 3월 첫 대회였던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펼쳐진 ABN AMRO World Tennis Tournament가 마무리되었는데요.

한 대회가 마무리되면 아쉬운 감도 있지만 다시 말해 또 다른 대회가 시작된다는 의미 아니겠어요?

 

그래서 우리에게 엄청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여러분!!

드디어 페더러 선수가 코트로 복귀했다는 소식인데요 ~

어느 대회에서 복귀하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릴 테니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계속되는 테니스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도 구독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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