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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투어소식

[ATP랭킹]3월 둘째주 ATP 투어 랭킹입니다.

by 테니스인의 육아와 운동 그리고 음식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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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3월 두 번째 주 랭킹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탑 10 선수 먼저 알아봐야겠지요?

출처 ATP 공식 홈페이지

랭킹 1위는 노박 조코비치 선수로 와 ~ 311주 동안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종전 로저 페더러 선수의 310주 연속 1위의 기록을 깬 것인데요. 와 정말 대단하네요. 부상으로 랭킹이 저 아래까지 떨어지고 호주오픈에서 정현 선수에게 16강에서 지는 등 그대로 저무는가 했었는데 다시 1위로 복귀해서 페더러의 기록까지 경신하다니 ㄷㄷ여러모로 대단한 선수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출처 ATP 공식 홈페이지

 

이어 랭킹 2위는 라파엘 나달 ~ 선수입니다. 나달 선수도 연속 2위 유지 기록을 보유 중인데요...(아 ㅠㅠ 진짜 1위 한번 못 해봤으면 콩라인의 대명사가 될 뻔...) 윔블던과 롤랑가로스를 기점으로 다시금 랭킹 1위를 넘보는 행보를 내심 기대해봅니다.

 

랭킹 3위는 다닐 메드베데프 선수입니다. 요즘 정말 핫한 선순데 ABN AMRO에서 1회전 탈락하는 바람에 ㅠㅠ 이번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Open 13 Provence에 1번 시드로 출전 중인데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랭킹 4위는 도미니크 티엠 선수입니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기대를 했었는데 예상외로 몸이 많이 무거우 보이더라고요. 작년부터 폼이 올라오면서 결승에 자주 진출하다 보니 거기서 오는 과부하 때문인 건지 아님 시즌 초에 리듬이 떨어진 건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데 마침 이번 카타르 대회에 1번 시드로 참가 중이니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랭킹 5위에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선수입니다. 어린 나이에 탑 10에 진입하여 꾸준히 랭킹을 유지 중인 선수로 장신에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아주 매력적인 선수죠. 호주 오픈에서 나달 선수를 잡아내는 등 티엠, 메드베데프 선수와 함께 페나조 시대의 격변을 일으킬 선수로 주목받고 있는 중입니다.

 

랭킹 6위에는 로저 페더러 ~ 선수입니다. 부상과 더불어 이제는 시합 스케줄을 많이 관리하며 메이저 타이틀에 더욱 집중할 페더러 선수인데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라켓과 함께 여러 변화를 시도하며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뽐내는 엄청난 선수입니다. 이번 카타르 오픈에 참가 중인 페더러 선수의 복귀 후 행보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랭킹 7위는 알렉산더 즈베레프 선수입니다. 형도 투어 선수여서 동베레프(동생 즈베레프)로도 잘 알려진 선수로 동일 나이 때에 ATP 1000 시리즈 타이틀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선수로 랭킹 3위까지 올라가며 차기 대권 주자로 각광받았으나... 5세트인 메이저 대회에서의 약한 모습을 보이며 아직은 이르지 않나..라는 우려를 보였으나 작년 US오픈 준우승을 이루며 그러한 불식을 점차 벗어내고 있는 중 입니다만 멘탈과 체력을 좀 더 보완하여 포스트 탑 4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선수입니다.

 

랭킹 8위는 안드레이 루블레프 선수입니다. 188cm의 장신으로 러시아 특유의 빠른 템포의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웨이트를 통해서 체중을 조금 더 증가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선수입니다. 지금도 물론 정상권 기량이지만 키에 비해 좀 말른 느낌의 선수이기에 조금의 증량을 통해 파워를 업그레이드하면 훨씬 높은 랭킹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랭킹 9위는 디에고 슈바르츠만 선수입니다. 아르헨티나 선수로 클레이 코트에서 엄청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작은 거인입니다. 170cm의 단신이지만 날카로운 서브 코스와 더불어 엄청난 코트 커버력으로 단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동양 선수들이 주목하여 밴치마킹해야 할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랭킹 10위는 마테오 베레티니 선수입니다. 우연히 250 대회 중계에서 이 선수의 경기를 본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와 진짜 힘 하나는 끝내주네.!'라는 생각이 들게끔 엄청난 파워플레이를 보여줬는데 다만 정교함에 있어서 뭔가 아쉽다 라는 생각도 함께 들게 했던 경기력이었는데 그다음 대회도 메이저 대회에도 계속해서 두각을 보이며 결국 그 해에 ATP NITTO FINAl에 출전했고 지금도 탑 10안에 있는 선수입니다. 드러나는 피지컬만 봐도 이 선수의 파워가 여실히 보이는 선수입니다. 백핸드 스트로크와 네트 플레이를 좀 더 보완한다면 아마 탑 10에 좀 오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탑10 선수만 보고 가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이 서운하겠죠?

 

77위에 권순우 선수, 183위에 정현 선수, 283위에 남지성 선수, 290위에 이덕희 선수, 369위에 정윤성 선수, 560위에 홍승찬 선수, 856위에 김청의 선수, 885위에 신산희 선수, 951위에 나정웅 선수, 975위에 박의성 선수, 1030위에 송민규 선수 등이 포진해 있습니다.

 

탑 10안에 선수를 들여다보면 정현 선수가 다들 한 번씩 다 꺾은 경험이 있는 선수가 반 절은 되는 듯한데 참 그 부상과 함께 이후에 계속해서 안타까운 모습입니다만 아직 젊은 나이기에 털어내고 반등을 기대합니다. 나머지 선수들도 한국에서 많은 대회가 개최되면서 200위권 내에 한국 선수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3월 둘째 주 ATP 랭킹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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