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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아이랑

[아빠의 반성]안녕하세요. 서채우 아빠입니다.

by 테니스인의 육아와 운동 그리고 음식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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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채우 아빠입니다.

2월의 마무리 잘 시작하셨나요? 2021년 새해가 밝아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는데요.

직장에서 가정에서의 오늘 하루 어땠나요?

저는 어제 어린이집 졸업식을 하고 3월까지 신학기 준비기간이라 오늘부터 삼 남매들과 하루 종일 뒹굴었는데요.

우선은 가볍게 책도 좀 같이 읽고 놀이터도 다녀오고 점심을 먹이고 낮잠을 재우고

저녁에 다시 나가서 함께 마트 장을 봐오고 저녁엔 짜파게티 먹방으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내일부터는 체육활동 하나, 독서활동 한번, 날씨가 좋다면 바깥놀이 한 타임, 이런 식으로 세 가지 활동을 계획 중입니다.

대부분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들이 더 많으실 텐데...

하루 종일 집에서 집안일에 돌아서면 끼니 때는 왜 그렇게 빨리 돌아오는지 먹이고 놀아주며 씨름하고 계신 분들이실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베테랑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요즘 매체의 발달로 육아에 대한 다양한 팁들을 알고 계시겠지만 다들 아이들을 재우고 나서 하루의 마무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오늘도 고생한 나를 위해 넌알콜 맥주와 함께 드라마를 보시나요? 아님 지쳐 쓰러져 아이와 함께 주무시나요?

저는 원래 다이어리를 써 왔었습니다.

그러나 직장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면서 일기 쓰는 습관이 사라져 버렸죠...

좋은 습관은 이어지고 만들어져야 하는데 도리어 좋은 습관이 사라지다니요ㅜ 이런 퇴보한 아빠.. 그러곤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 들여라 이야기하겠지요.

오늘부터라도 다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바로 여기 이 글들을 통해서요.

아이들 교육에 관한 내용들을 글로 전해드리고 있지만 저는 과연 잘 지키면서 여러분들께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지도 돌아볼 겸 겸사겸사요...ㅎㅎ

 첫날이니까 간단하게 아이들을 돌볼 때 가져야 할 마인드? 마음 가짐 몇 가지 적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1. 아이가 온전히 자신의 행동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

: 급한 마음에 부모님들께서 다 해주시는 경우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말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끝까지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기다려보려 합니다.

2. 항상 아이와 눈 마주치며 이야기하기.

: 스마트폰 혹은 텔레비전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오롯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합니다.)

3. 잔소리와 짜증보다 아이의 행동을 함께 뒤돌아보기.

: 방을 어지르고 물을 쏟고 물건을 떨어트리면 이내 짜증을 냅니다. 이때 아이는 엄마 아빠를 도와주려다 실수했을 수도 동생이나 손위 형제를 도와주려다 잘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결과로 판단하기보다 과정과 의도에 집중하려 합니다.

 

이 번주는 이 세 가지를 꼭 마음에 담아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완벽하실 순 없겠지만 작은 부분 한 가지씩이라도 저와 함께 고쳐나가는 건 어떨까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 함께 힘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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