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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채우 아빠입니다. 아이랑 잘 놀아주고 계신가요?
2월과 3월로 이어지는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연휴 동안 아이들이랑 태극기도 걸고 공원에 가서 자전거랑 킥보드도 타고 텐트 펴고 짜장면도 시켜먹고 놀았는데요.
이젠 또 날씨가 추워지고 지방에 따라 눈이나 비도 왔던 연휴 마무리였던것 같아요.
저도 사실 일요일 나들이 나갔다가 점심먹고 한창 놀던 중에 비가 우수수 떨어져 급하게 철수를 했었거든요.
오늘은 집에서 제기를 직접 만들어 제기차기를 해보았는데요.
사실 우리 세대만 해도 어릴적 쉬는 시간에 팽이도 치고 방과 후에 여기저기 모여서 딱지도 치고 했는데
민속놀이 체험장이 아닌 이상 더 이상 민속 놀이를 하고 놀기란 쉽지 않은 요즘 아이들인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매체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발달로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놀거리가 너무 많기도 하고요.
하지만 직접 몸을 쓰면서 노는 활동 역시 아이들의 발달에 꼭 필요한 것 잘 아시죠?
제기를 만들기도 하고 차보기도 하면서 아이들의 다양한 감각들이 발달할 수 있으니 시간 나실 때 아이와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랑 함께 만들고 차는 걸 찍어 봤어요. 아이들이 좀 어려워할 수도 있지만 여러 개 차는 게 목적이 아니라 아이랑 즐겁게 노는 게 더 중요한 목적이니 부담 없이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그냥 완성품으로 해도 좋지만 함께 만들어도 보고 차는 거 연습도 해보니까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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