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도쿄올림픽 테니스 권순우의 1라운드 경기 결과 소식과 함께 대회 2일 차 주요 선수들의 경기 결과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앞선 경기들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면서 기다리는 팬분들의 속이 많이 타셨을 텐데요. 경기 결과 역시나 아쉬움이 큰 도쿄올림픽 테니스 대회에서의 권순우였습니다.
목차
-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권순우 1라운드 경기결과
-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대회 2일 차 남자단식경기 결과
이형택 위원이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테니스 선수가 된 권순우가 1라운드에서 미국의 프란체스 티아포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쳤을까요?
1.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권순우 1라운드 경기 결과
경기는 오래 기다렸지만 실제 플레이 타임은 길지 않았습니다. 중계 또한 kbs 라이브 채널 4에서 해설 없이 경기 영상만 중계를 해줬었네요. 이형태 위원이 아웃되었지만 그래도 다른 해설위원을 섭외해서 중계를 해주리라 생각했었는데 틀렸네요.
아무튼 경기로 돌아와서는 더운 날씨에 오랜 대기시간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던 것인지 생각보다 많은 에러를 범하면서 실력차였겠지만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권순우의 도쿄올림픽 테니스 1라운드 경기 스탯을 살펴보면 서브 에이스, 첫 서브 성공률, 첫서브 득점률 등 서브에 관한 스탯은 티아포아 별반 차이 없이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스트로크에서 생각보다 고전하며 많은 에러를 하게 되는 권순우인데요. 총 에러 한 숫자를 비교해보면 권순우가 42개, 티아포는 24개로 티아포보다 2배나 많은 에러를 하면서 스스로 무너진 경기를 보입니다.
6-3, 6-2 총 경기시간 1시간 09분으로 오랜 기다림 그 뒤에 너무 짧은 경기라 아쉬움이 컸었는데요. 개인 SNS를 통해 아쉬움과 함께 계속되는 도전을 응원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긴 권순우가 앞으로 남은 하드코트 시즌 일정과 us 오픈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응원하며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대회 2일 차 경기 결과
조코비치의 금메달의 가장 큰 적은 더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쿄는 뜨겁지만 경기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합니다. 조코비치를 비롯 많은 선수들이 더위에 경기하는 것이 어렵다고 토로하며 경기시간을 저녁시간에 옮겼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메드베데프의 경우 이런 날씨에 컨디션을 물어본다면 최악이라고 답했습니다.
실제 경기 중계를 보더라도 선수들의 경기력은 날이 선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랠리 수를 최대한 줄이고 승부를 빨리 보는 쪽으로 샷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고 치열한 경기보다는 날씨와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이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대회 2일차 경기 결과 함께 보시죠!
| 선수명 | 스코어 | 선수명 |
| 맥스 퍼셀 | 6-4, 7-6(2) | 펠릭스 오제-알리아심 |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6-3, 3-6, 6-3 | 필립 콜슈라이버 |
| 알렉산더 즈베레프 | 6-1, 6-3 | 루 옌쑨 |
| 케이 니시코리 | 6-3, 6-4 | 안드레이 루블레프 |
| 후베르트 후르카츠 | 6-2, 6-4 | 루크 사빌 |
| 디에고 슈바르츠만 | 7-5, 6-4 | 바릴라스 후앙 파블로 |
| 카렌 하차노프 | 3-6, 6-1, 6-2 | 니시오카 요시히토 |
| 이야 이바시카 | 6-4, 4-6, 7-5 | 가엘 몽피스 |
| 프란체스 티아포 | 6-3, 6-2 | 권순우 |
| 노버트 곰보스 | 6-7(4), 6-3, 2-6 | 마르코스 가이런 |
| 토마스 마챡 | 6-7(5), 6-4, 6-4 | 후앙 소우자 |
| 미카엘 쿠쿠쉬킨 | 7-6(40, 7-5 | 페데리코 코리아 |
| 도미닉 쾨퍼 | 3-6, 6-3, 7-5 | 바그니스 파쿤도 |
| 리암 브로디 | 7-5, 6-7(4), 6-2 | 프란시스코 케룬돌로 |
| 다니엘 엘라히 갈란 | 7-5, 6-1 | 모하메드 사퐈트 |
니시코리가 홈에서 힘을 내고 있습니다. 루블레프를 그것도 하드코트에서 6-3, 6-4로 손쉽게 이겼다는 사실인데요.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니시코리가 선수 황혼기에 홈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해집니다.
알리아심이 1라운드에서 무너졌고 치치파스는 콜슈라이버를 만나 고전했지만 이겨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부분의 상위 랭커가 1라운드를 통과했고 이 가운데 몇몇은 날씨에 컨디션을 적응시키는데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권순우가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올림픽 첫 무대를 마무리했지만 남은 선수들 중에 누가 금메달을 차지할 것인지 지켜보면서 무더위를 이겨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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