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대망의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이 있는 날입니다. 노박 조코비치와 마테오 베레티니의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 경기 시간과 방송중계 시간, 그리고 결승 경기를 다각도로 분석해보는 포스팅을 남겨봤습니다. 재미나게 읽으시고 포스팅 내용을 참고하시면서 잠시 뒤에 있을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을 더욱 재미나게 시청할 수 있는 팁이 되길 기원하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 시간 및 방송 중계
-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 분석 프리뷰 : 노박 조코비치 vs 마테오 베레티니
부동의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와 탑 10을 넘어 탑이 고지로 올라서고 싶은 마테오 베레티니가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전무후무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싶은 조코비치, 이제 자신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싶은 마테오 베레티니의 결승 스토리~ 가시죠!
1.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 시간 및 방송 중계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크리켓 센터의 센터코트에서 진행되는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 경기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0시가 되겠습니다.
♥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 시간 :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 중계 방송사 : JTBC GOLF&SPORTS, 네이버 스포츠
2.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 분석 프리뷰
노박 조코비치와 마테오 베레티니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년간 펼쳐진 그랜드슬램 남자 단식 결승 매치업으로 조금은 생소한 선수들의 만남인데요. 조금씩 빅 3의 시대가 저물어 가는 듯해 올드까지는 아니지만 오랜 테니스 팬의 입장에선 뭔가 먹먹해지는 느낌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큰 형님 3명의 그늘을 벗어나 아우들이 조금씩 올라온다는 것은 테니스 코트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의미라 또 한편으로 설레기도 합니다.
조코비치와 베레티니는 2번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2019 ATP 투어 파이널 라운드 로빈에서 만났고 올해 2021 롤랑가로스 8강에서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2번 모두 조코비치가 이겼는데요. 다만 고무적인 부분은 베레티니가 롤랑가로스에서 조코비치에게 한 세트를 가져왔었다는 점입니다.
강서버가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클레이 코트에서 세트를 가져왔다는 점이 바로 주목해봐야 할 점인데요. 그만큼 베레티니의 포핸드 스트로크가 위협적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빅 서버의 성지라고도 할 수 있는 윔블던의 잔디 코트에서 베레티니가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를 고려해보면 약간 긍정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료들을 분석하여 승자 예측 시스템을 제공 중인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입니다. 이 시스템의 예측을 보면 53:47로 조코비치가 근소하게 우위에 있다고 예측하고 있는데요. 현재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두 선수의 퍼포먼스를 비교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박 조코비치 | 마테오 베레티니 |
| 첫 서브 득점률 - 85% 에러 중 백핸드 비율 - 50% 위너 포인트 중 백핸드 비율 -4%(베레티니 2%) 실점한 포인트 중 포핸드 에러 비율 - 5%(베레티니7%) |
서브 포인트 승률 - 74%(대회 2위) 서브 최고 구속 - 224km/h(대회 2위) 포핸드 위너 확률 - 80% 위너 포인트 중 포핸드 비율 - 9%(조코비치 7%) 더블 폴트 확률 - 2%(조코비치 3% |
조코비치의 첫 서브 득점률이 무려 85%로 이는 이번 대회가 아니라 윔블던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첫 서브가 들어가면 거의 무조건 포인트를 가져온다는 이야기인데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잘 지키면서 상대방의 집중력이 흐트러지길 기다리다가 브레이크해서 이기는 게 테니스의 승리 공식이라면 아주 교과서적인 스탯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조코비치라 할 수 있죠.
다른 의미로 테니스의 승리 조건을 따져보면 서브게임을 잘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서브를 아주 강력하게 넣는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거기에 아주 근접한 선수가 베레티니가 되겠습니다. 서브의 최고 속도가 224km/h로 대회 2위에 해당하는 초고속 서브를 구사하는 베레티니가 리턴 머신이라 불리는 조코비치의 수비를 어떻게 뚫어내는지가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의 키포인특가 될 것 같은데요. 서브에 이어 포핸드까지도 엄청나게 강한 베레티니가 서브와 포핸드로 조코비치를 어떻게 상대하는지 잘 관찰하시는 것도 결승 경기를 보는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로 자신을 공격해오는 베레티니를 조코비치가 얼마나 유려하게 막아내면서 베레티니의 약점인 백핸드를 어떻게 공략하면서 역습하는지를 보시는 것도 결승 경기를 시청하는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수년간 코트를 호령한 조코비치를 이제 막 그랜드슬램에서 성적을 올리기 시작하는 베레티니가 도전하게 된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
오후 10시부터 JTBC GOLF&SPORTS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중계해드리니 9시에 치킨 한 마리 시켜놓고 다 함께 티브이 앞에 모여 함께 윔블던 결승 경기 시청하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초복이기도 하니 더운 날에 시원한 공간에서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 시청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 ATP 공식 홈페이지 및 윔블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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